한마음으로 놓은 수가

2019.04.01 10:22

하양이24 조회 수:1853

IRnmfUf.jpg

 

하얀 비단 깔리는 날

 

마음은 이미 님에게로 가고 있다

하얀 비단 깔리는 날

 

님에게로 가고 싶다

하얀 비단 깔리는 날

 

한마음으로 놓은 수가 너무 고와서

하얀비단이 곱게 감싸 안네

 

쌓여가는 눈길 위에 난 두 발자국

길게 사랑의 수를 놓고

 

님에 발자국 둘 나에 발자국 둘

님에 발자국 하나 나에 발자국 하나

 

내님에 마음 내 마음과 어우러져

어느새 손잡고 나란히 걸어가네

 

그 비단 길 위로 고운내님

목소리 내게로 실려오네

 

이런 내 안타까운 마음

아시는지 밤새 내님 계신

곳에도 비단길 깔렸다네

 

그 비단길 홀로 걷기 아까워

비켜 걸으며 내님 그렸네

 

고운내님 오시려는지

밤새 하얀 비단길을 만들었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0 함께 했던 그 세월을 하양이24 2019.04.09 1848
319 밤에만 눈에 잘 띄는 친구들 하양이24 2019.04.08 1868
318 친구의 사랑 하양이24 2019.04.05 1855
317 내 자신도 싫었다 하양이24 2019.04.04 1818
316 그우정이 아쉬워서 하양이24 2019.04.03 1859
315 무슨 사연이 그리 많아 하양이24 2019.04.02 1813
» 한마음으로 놓은 수가 하양이24 2019.04.01 1853
313 겨울비 오시는 하늘 하양이24 2019.03.29 1876
312 숨결로 전하고 있는 하양이24 2019.03.28 1824
311 그리움 하양이24 2019.03.27 1819
310 마음의 크기를 하양이24 2019.03.26 1831
309 위로받는 기쁨 하양이24 2019.03.25 1838
308 사랑의 집 하양이24 2019.03.25 1849
307 텔레파시 보내본다 하양이24 2019.03.22 1816
306 반달 하양이24 2019.03.22 1835
305 갈림길 그리고 선택 하양이24 2019.03.21 1846
304 축축하게 젖었다 하양이24 2019.03.21 1786
303 새롭게 일어나는 목숨 하양이24 2019.03.20 1819
302 산사의 마당에 하양이24 2019.03.19 1823
301 물속으로 침잠하는 하양이24 2019.03.19 1791